심은우 학폭 사실 없어 제보자 고소

배우 심은우 측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심은우의 홍보사는 23일, "심은우 씨는 중학교 동창 A 씨가 제기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학폭을 저지른 적이 없다. 최근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A 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A 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의미일 뿐, A 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심은우가 학폭 가해자로 알려진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심은우 씨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의 방법으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결국 심은우 씨의 억울함이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심은우 측은 그가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저지른 사실이 없음을 재차 강조하며, "심은우 씨는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도 성실히 응했고, 그 결과에서도 심은우 씨가 A 씨를 괴롭히거나 학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당시 심은우 씨의 담임선생님과 실제 교우들을 포함하여 심은우 씨가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A 씨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심은우 측은 "학폭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작품에 관계된 분들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하여 A 씨와 협의 및 확인을 거쳐 사과를 한 바 있다. 그러나 협의를 거친 내용이었음에도 A 씨가 다시금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더욱 공론화가 되었고, 심은우 씨는 고소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 씨에 대한 불송치 결정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어 더 이상 배우 심은우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