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김동수 별세 사망원인 출연작 유족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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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김동수 별세 사망원인 출연작 유족 발인

by 블루베리1002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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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우, 연출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이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6세.

 

 

 

고인은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연극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48년생인 김 연출은 1970년에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4년 KBS 1기 탤런트로 발탁되어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고래섬 소동' , '팔도주방장' , '장사의 꿈’ 등에서도 활약하며 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1989년 연극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았습니다.

 

 

 

1994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극단 김동수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가락국수 한 그릇’, ‘완득이’ 등의 연극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극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의 연출과 각색을 맡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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