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트로트 가수 현철 별세 사망원인 히트곡 재산 발인 빈소

유명 트로트 가수 현철이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 봐' 등의 히트곡을 남기고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1942년 출생한 현철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 후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1980년대에는 솔로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비롯해 '사랑은 나비인가 봐', '봉선화 연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현철은 2010년대 후반까지도 활발히 곡을 발표하며 활동했으나, 2018년 고인은 경추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방송 출연은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었습니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