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상록수 부른 학전 대표 김민기 별세 사망원인 후배 발인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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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상록수 부른 학전 대표 김민기 별세 사망원인 후배 발인 빈소

by 블루베리1002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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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을 부른 가수 김민기가 21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

 

 

 

김민기는 1970~80년대 ‘아침이슬’ 과 ‘상록수' 등으로 한국 청년 문화를 선도한 ‘포크계의 대부’ 였습니다. 그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969년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입학할 정도로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1970년, 김민기는 그의 대표곡 ‘아침이슬’을 발표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아침이슬’은 대한민국 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시련을 겪은 곡 중 하나로, 처음에는 건전가요로 지정되었으나 2년 후 유신 정권에 의해 금지곡이 되었고, 김민기도 탄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상록수’와 노래극‘공장의 불빛' 등을 발표하며 시대를 상징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1년, 김민기는 소극장 학전과 극단 학전을 설립하며 지난 30년간 문화 예술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학전은 한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지하철 1호선’은 4752회나 공연되었으며,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조승우 등 뛰어난 배우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김광석은 소극장 학전에서 10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학전은 김민기의 건강 문제와 지속된 재정난으로 인해 올해 3월 15일 폐관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조문은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단,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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